보네이도와 커피포트를 이용한 겨울철 실내 습도 조절방법

크리스마스가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인 우리집. 1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추위도 다가오고, 점점 겨울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. 특히 입술이 바짝 마르고, 피부가 트는 걸 보면 요새 집이 참 많이 건조하다.           그래서 창고에서 꺼낸 에어워셔. 로코가 어렸을 때 폐렴 초기증세로 고생할 때 큰맘먹고 장만한거다. LG제품인데, 이거 때문에 LG A/S센터랑 무지 많이 다퉜던 제품. 에어워셔..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가습기능은 완전 꽝이다. 가습을 완전 못하는 건 아닌데, 작은 방 안에서도 습도 올리기가 쉽지가 않은 제품이다. 모델명이 LAW-A050HS인데, 혹시라도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이 제품은 절대로 구입하지 않기를 권한다. 요새 나오는 제품들은 조금 좋아졌을 지 모르겠는데, LG전자 가습기는 정말 아닌듯.             그래도 아~~주 약간의 가습기능은 있기에 에어워셔를 작동시킨다. 작동조건은 쾌속가습. 에어워셔의 최대 성능으로 가습을 시킨다.             1시간이 지나니까 29%에서 30%로 습도가 겨우 1% 상승했다. 겨울철 실내 적정습도는 40%~60%라고 알고 있는데.. 40%까지만 가려고 해도 한참 걸릴 것 같다.             결국 투입한 보네이도와 커피포트. 이 두개만 있으면 실내 습도를 가뿐하게 확~ 올릴 수 있다. 그것도 아주 간단하게.             먼저 커피포트에 물을 넣고, 끓인다. 이 때 뚜껑을 열고 끓여야 하고,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게 좋다. 물을 너무 꽉 … Continue reading 보네이도와 커피포트를 이용한 겨울철 실내 습도 조절방법